세종대 미래교육원, 은평구 은뜨락도서관과 'AI 오픈칼리지' 운영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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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교육원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과 협력해 ‘AI 오픈칼리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한 ‘AI 오픈칼리지’ 강의 모습. [사진=세종대학교]

 

‘AI 오픈칼리지’ 프로그램은 서울 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추진 과제의 하나로,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 자원을 지역 공공 인프라와 연계해 성인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지역 기반 평생교육 모델이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단위가제 수행기관인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대학의 특화 분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고등교육 수준의 전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강점 분야인 댄스, 패션, F&B, 웹툰&애니메이션 등 K-컬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여행과 웹툰을 결합한 융합형 창작 교육과 K-애니메이션 기획 전략 교육을 통해 콘텐츠 창작과 산업 이해를 동시에 다룬 두 개의 특화 과정 '나만의 여행 웹툰 드로잉'과 'K-애니메이션 흥행 스토리텔링 전략'이 운영됐다.

 

'나만의 여행 웹툰 드로잉' 과정은 개인의 여행 경험을 웹툰 서사로 재구성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드로잉 기초부터 AI 기반 스토리 기획, 캐릭터 및 장면 구성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웹툰 창작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생활 밀착형 콘텐츠 교육으로 운영됐다.

 

'K-애니메이션 흥행 스토리텔링 전략' 과정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K-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현직 애니메이션 프로듀서가 참여해 흥행 애니메이션의 기획 구조를 분석하고, 세계관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IP 전략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획 방향을 제시했다.

 

두 과정은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을 협력 거점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 지역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대학 캠퍼스를 벗어나 공공도서관이라는 생활권 문화 공간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보다 친숙한 공간에서 전문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이다.

 

김나영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원장은 “미래교육원은 서울 RISE 사업에서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지역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다”며 “AI 오픈칼리지를 중심으로 공공도서관과 지자체 협력을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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