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직원전용 ‘63피트니스 센터’ 운영 눈길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4-13 1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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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블’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맞춘 건강·창의공간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이 체력단련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 전용공간 ‘63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면서 ‘워라블(Work-life Blending)’을 중시하는 MZ세대 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63피트니스 센터는 하늘 위의 최고(最高) 피트니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한강과 남산의 전경을 한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뷰를 갖고 있다.
 

 한화생명 직원들이 63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1월2일 63피트니스 센터를 개장하면서 본사인 63빌딩의 40층 한 층을 모두 전용 공간으로 변경하는 등 차별화된 최고수준의 직원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오픈한 뒤 100일 지난 현재도 등록대비 이용률이 70%를 넘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인기몰이 중이다.

오픈 당시 1500명 신청에 최종 700여명이 선발될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일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모습이 요즘 직장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63피트니스 센터는 입구부터 전면 통유리로 여의도 빌딩숲과 한강변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다.

한화생명은 약 320평(1067.62m²) 규모의 한 층 전체에 ▲유산소존 ▲웨이트존 ▲GX존 ▲필라테스룸 등을 배치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별 편의시설로 운영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MZ세대에서 가장 원하는 회사는 무엇일까 라는 고민의 결과로 ‘피트니스센터·도서관·사내카페’ 등 복지 차별화를 이뤄냈다”라며 “직원의 건강과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기 위해 63빌딩의 2개 층을 할애해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여 대표는 또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63피트니스 센터는 최고급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 짐’의 최첨단 장비 60여종을 구비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1 개인 PT에서 필라테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문 트레이너에게 맞춤 운동법을 배울 수 있다.

점심시간에만 운영되는 GX클래스에서는 코어 힘을 길러주거나 자세를 교정하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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