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LA 파머스 마켓점’ 오픈…미국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2-20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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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핵심 상권&관광지 The Grove&Farmers Market 지역에 오픈
뿌링클·맛초킹·골드킹 등 시그니처 메뉴로 현지 입맛 공략

[하비엔 = 윤대헌 기자] bhc치킨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해 향후 현지 소비자의 입맛 공략과 함께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적극 활용된다.

 

▲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오픈한 bhc치킨의 ‘LA 파머스 마켓점’ 매장 모습. [사진=bhc]

 

bhc치킨은 앞서 올해부터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해외시장 진출 지역을 미국으로 정하고, LA 파머스 마켓을 최적의 장소로 선정했다.

 

LA 파머스 마켓은 지난 1934년 오픈한 전통시장으로, LA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자 LA 시민이 즐겨 찾는 핵심 상권이다. 특히 마켓 바로 옆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더그루브가 위치해 LA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LA 파머스 마켓점’에서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비롯해 윙, 텐더 등 부분육 시리즈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또 치킨, 프렌치프라이, 음료로 구성된 런치 세트 메뉴 4종과 프렌치프라이, 뿌링 프라이, 코울슬로 등 총 20여종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입지 선정과 오픈까지 약 1여년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현지인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며 “앞으로 미국 소비자의 입맛에 부합되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미국 내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이번 북미 1호점 오픈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고,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개척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LA 파머스 마켓점’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통해 bhc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적극 타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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