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23일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개최한다.
공식 누리집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명동, 20~22일), 하이커 그라운드(공사 서울센터, 20~23일) 등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표어로 정하고, 관광 벤처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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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진행한다. |
올해는 특히 새로운 기회 창출과 생태계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민간추진위원장을 맡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가 함께 한다.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핵심 사항은 가운데 ▲지역기반 협업 ▲관광재개(리오프닝) ▲관광서비스 수출 3대 주제로, 관광산업 주체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관광시대를 준비하는 주제발표와 데모데이, 사업 설명회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3대 주제별 데모데이는 20일 ‘지역기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또 인구감소지역 관광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를 신설해 지난 8월30일 진행한 ‘예선리그 : 배터리(BETTER里)’ 심사를 통과한 10개 관광 벤처기업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관광혁신 제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어 ‘관광재개(리오프닝)’와 ‘관광서비스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에는 관광벤처기업 온다와 중국 대형 여행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 트래블테크 기업간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외 22일에는 유망 관광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투자자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기업 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벤처기업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도 열린다. 우선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서는 20~23일 관광벤처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를, 온라인 네이버스토어에서는 20~30일 특별 할인전을 각각 진행한다.
또 23일에는 ‘하이커에어’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여행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법’을 강연하고, 부산에서는 현지 관광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부산 수퍼’를 부산 동구 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한다.
이학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관광 창업 생태계로 투자 유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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