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초격차 기술 공개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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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LG, B2B 맞춤형 설루션 소개

[HBN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초격차 기술을 선보인다.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진=각 사]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3D 입체감을 구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공개한다.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두께 52㎜의 초슬림 디자인에서도 깊이감 있는 3D 공간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85형으로 출시된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리테일·전시·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이니지 운영 설루션 '삼성 VXT'에 신규 탑재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를 지원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 효율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85형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32형과 55형 제품도 상반기 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을 공개하며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강화했다.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는 미세한 RGB LED를 활용해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더 월 올인원은 일체형 구조로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너머의 설루션'(Solutions Beyond Displays)을 주제로 호텔·관제실·미팅룸·학습공간·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인 'LG 비즈니스클라우드'를 통해 차별화 강조에 나섰다. LG비즈니스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설루션인 'LG 커넥티드케어'는 노트북 한 대로 다수 매장의 사이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에너지 사용량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 슈퍼사인'은 AI를 활용해 소규모 사업자도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신제품과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E-페이퍼'도 공개했다. LG 매그니트는 설치 편의성과 화재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E-페이퍼는 17.8㎜ 초슬림 두께에 무게는 3㎏ 수준으로 손쉽게 이동·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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