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BNK부산은행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 고객에게 저탄소 실천 예·적금 금리 우대 0.2%와 환전 수수료 할인(최대 70%)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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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의 모든 영업점 역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주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에 따른 인센티브 등 금융 혜택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적으로 200만 가구 이상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훈 BNK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그린뱅크로서 저탄소 생활 실천과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감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내·외부 캠페인을 펼쳐 지역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를 선언한 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금융상품 개발 등 친환경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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