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SRT 기장들의 고속열차 운전기술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으뜸기장 선발대회’를 열고 정은섭 기장을 으뜸기장으로 선정했다.
SRT 기장 148명 전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SR 뜸기장 선발대회는 앞서 지난 11월7~26일 선발된 15명의 기장을 대상으로 지역대회를 거쳐 수서·부산·광주승무센터별 2명씩 6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 ‘SR 으뜸기장 선발대회’에서 으뜸기장에 선발된 정은섭 SRT기장. |
본선대회는 SRT 고객안전 확보와 열차 정시운행을 이끌어온 으뜸기장을 선발하기 위해 고속열차운전 관련 규정인 운전취급규정과 응급조치매뉴얼 등 이론평가를 진행했다. 또 열차시뮬레이터와 실제 열차운행에서 실기평가를 통해 기장의 운전기술 능력과 차량고장 조치 능력, 이례사항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SR은 이론과 실기평가 결과 ‘2022년 으뜸기장’에 정은섭 기장을 선발했고, 버금기장에는 정병호 기장이, 장려기장엔 왕상기 기장이 각각 선정됐다.
초대 SRT 으뜸기장에 선발된 정은섭 SRT 기장은 “이번 으뜸기장 선발대회를 통해 운전기술 향상과 고객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하고 빠른 열차운행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대표이사는“앞으로 해마다 대회를 개최해 국민철도 SRT 기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며 “아울러 안전의식 고취와 고속열차 운행에 적합한 운전취급기술력을 향상시켜 SRT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정시운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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