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나눔숲 소통캠프’ 진행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4-20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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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장애인의 날 맞아 공익파트너십 통해 나눔 실천 나서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나눔숲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이 공익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한 나눔숲 소통캠프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소통능력을 높이고 상호 관계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에서 조성한 복권기금(녹색자금)에 교보교육재단의 캠프 참가비를 더해 운영비용을 충당했다.
 

 교보교육재단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나눔숲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나눔숲 소통캠프에 참가한 함양 연꽃의집 거주 장애인과 사회복지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올해 처음 열린 나눔숲 소통캠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됐다. 캠프에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함양 연꽃의 집’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산림교육 전문가의 지도로 ▲숲 걷기 명상 치유 ▲몸과마음 밸런스 테라피 ▲자연물 만다라 예술활동 등 통합형 인성함양 프로그램에 따라 공감·소통 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서동우 함양 연꽃의 집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적었는데 장애인에게 특화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임진희 교보교육재단 팀장은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더 큰 나눔이 실현됐다”라며 “나눔숲 소통캠프가 장애인과 위기 청소년, 그룹홈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변화의 경험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4월 캠프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숲 소통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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