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 추상미술 작가 유영국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회고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를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새롭게 기획한 ‘한국 근대 거장’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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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학시기 유영국, [사진=유영국미술문화재단] |
미술관에 따르면 유영국의 1930년대 도쿄 유학 시절 작품부터 만년의 절필작까지 유화 115점을 포함한 작품과 아카이브 170여 점이 전시된다. 1964년 유영국의 첫 개인전을 주요 전환점으로 삼아 구성됐다. 초기 아방가르드 실험기와 1960~70년대 추상 작업, 1980년 이후 후기 추상 작업 등을 함께 조명한다. 일부 미공개작도 포함됐다.
전시 기간에는 오디오 가이드, 릴레이 토크, 워크숍, 학술심포지엄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디오 가이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국문, 방송인 피터 빈트가 영문으로 참여했다.
9월 프리즈×서울아트위크 기간에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해 서울라이트 DDP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가 권하윤이 참여해 유영국의 작품 세계를 DDP 외벽 미디어 프로젝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다. 미술관은 전시 기간 아트 굿즈와 팝업 카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유영국은 1916년 울진에서 태어난 서양화가로, 한국 모더니즘과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된다. 그는 일본 도쿄문화학원 유화과를 졸업한 뒤 도쿄에서 추상회화 운동에 참여했으며, 해방 이후 신사실파·모던아트협회·신상회 등에서 활동했다.
유영국은 점·선·면·형·색 등 기본 조형 요소를 바탕으로 산을 주요 모티프로 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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