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로 여성갱년기 관리하자!

권나예 / 기사승인 : 2019-08-22 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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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세월이 지나면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 신체는 자연스럽게 노화가 일어난다.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폐경을 겪게 된다. 이때 생리가 완전히 끊기면서 갱년기를 겪게된다. 특히, 갱년기를 겪을 때는 줄어든 여성호르몬 수치로 인해 여러 성인병도 함께 찾아올 수 있어 관리를 해야 한다. 여성갱년기의 원인, 주요증상, 자가진단방법, 갱년기 극복에 좋은 식품 등을 자세히 알아보자.


'여성갱년기' 란?

여성들이 갱년기를 겪게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여성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들의 갱년기는 보통 40대~50대 사이에 나타난다. 하지만 근래에는 다양한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40대 미만의 20~30대에서도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여성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갱년기로 인한 증상은 발열 현상이다. 몸에서 열이나고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가 생기기도 한다. 울렁거림, 현기증, 이명과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소화기 장애와 고혈압, 기억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민감해진다. 아주 작은 자극에도 날카롭게 반응하고 '마음에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에 걸리 위험도 높아진다.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며 영양상태, 여성의 체질, 분만 횟수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보편적으로 여성갱년기 증상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갱년기' 진단하는 방법

여성갱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본인이 갱년기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에서는 간단하게 자가진단법으로 어렵지 않게 여성갱년기 진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갱년기 자가진단시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확인해보면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했다. ▲생리 주기와 양이 불규칙해졌다. ▲얼굴 피부 변화. ▲성욕이 감소했다. ▲이유없는 슬픔과 분노, 짜증. ▲쉽게 피로해지고 잠을 자기 힘들다. ▲유방이 평소보다 더 부드럽고 민감. ▲성교시 통증이 나타난다. ▲과도하게 땀이 흐르고 잦은 안면 홍조가 생긴다. ▲만 35세를 넘었다. 나열된 항목 가운데 4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여성갱년기로 판정해 볼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로 '여성갱년기' 개선하자!

갱년기 극복을 위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갱년기에 도움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여성갱년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는 몸속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저하된 만큼 먹거리를 통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에게 이로운 식품들은 거의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가지고 있는 먹거리들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식품으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석류'가 널리 알려져 있다. 석류는 갱년기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미용이나 고혈압에도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칡즙에는 석류보다 더 많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가지고 있다. 그런 까닭에 칡즙은 여성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그에 더해 골다공증 예방, 유방암·자궁내막암 예방 등에도 도움되는 먹거리다. 이밖에도 콩과 두부, 검정콩과 달맞이꽃종자유, 자두, 하수오 등도 갱년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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