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질병을 치료하는 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해도 암은 여전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암은 아직까지도 암은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원하는 질병으로 꼽힌다. 이처럼 암은 위험한 질병이니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암은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발병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진다. 이러한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초기증상을 알아놓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대장암·폐암·췌장암·구강암·자궁암'의 초기 증상들을 알아보자.
폐암의 초기증상
잦은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폐암은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흡연자가 폐암에 걸리게 될 확률의 비흡연자에 비해 20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폐암을 예방하려면 금연하는 습관을 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간접흡연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폐암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폐암의 초기증상으로는 가래 낀 기침을 자주 호소하게 되고, 폐암 증상이 진행 될수록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장암의 초기증상
한국인에게 유독 취약한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신체 활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대장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빈혈과 식욕감퇴 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배변활동의 이상이다.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배변활동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는 변비, 검은변, 혈변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대장암은 50세가 넘게되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에 해당 연령층의 경우 대장암 초기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구강암의 초기증상
구강암은 입안 잇몸이나 혀 등에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최근 구강암의 발병률이 높아졌다. 구강암은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 입안 세척이 필수며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입 안에 발생하는 궤양 및 덩어리가 발생하고, 구내염 증상과 비슷하게 악취가 나는 입냄새가 나타난다. 또한, 암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게 될 수 있다.
췌장암의 초기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생존률이 다른 암보다 특히 낮아 '침묵의 살인마'라고 불린다. 췌장암의 원인으로는 당뇨병과 비만,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다. 따라서 평소 체중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췌장암 위험요인을 줄이는 방법이다. 췌장암의 초기증상은 황달이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그 후 췌장암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극심한 복통 및 이유없는 체중감소가 발생되기도 한다.
자궁암의 초기증상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여성암 중 유방암 다음으로 발병율이 높은 자궁암은 잘못된 성생활 및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다. 자궁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냉 분비물이 과도하게 나오고 성관계 시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자궁암은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이 중 발생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의 경우 암 종류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성생활과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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