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태풍 프란시스코·9호태풍 레끼마, 한반도 언제 통과? 창원·울산·부산 등 오늘(6일)+내일 전국 날씨 '심각' 열대야는 여전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8-06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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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기상청 날씨누리)

2019 8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9호 태풍 레끼마가 점점 한반도를 위협할 것으로 예보됐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이지만 내일97일)까지 동쪽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시각 기상청에서 발표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에 따르면 8월 7일 새벽에 대구 북서쪽 약 20km 부근에 자리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통과하겠다. 

이후 7일 오후에는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경로가 속초까지 올라가며 8일 오전 3시에 청진 남남동쪽 약 140km까지 이르다 소멸된다고 전해졌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쪽으로 서서히 이동 중이다. 

오늘 전국 날씨를 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열대야는 지속되겠다.  

오늘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 밤 사이 최저기온 현황을 보면 서울 27.9도, 춘천 25.9도, 인천 28.2도, 수원 27.9도, 청주 27.2도, 포항 26.0도, 전주 25.3도, 울산 25.2도, 광주 26.0도, 부산 26.3도, 제주 26.2도로 알려졌다.  

오늘 오후의 전국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대전 35도, 청주 35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전주 33도, 제주 31도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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