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울린 최수종 사고 어떤 것? "말은 죽고 등뼈는 부서지고" 마약 진통제 먹어가며 드라마 촬영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8-05 0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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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홈페이지)

최수종의 사고에 하희라가 눈물을 보여 최수종이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궁금해하는 대중들이 많다.  

배우 하희라가 최수종의 사고를 언급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몇몇 최수종 팬들도 그 날의 사건을 기억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수종은 지난 SBS '힐링캠프'에서 드라마 촬영 중 사고를 당해 온 몸의 뼈가 부러졌다고 고백했다.  

최수종은 "대왕의 꿈을 할 때 정말 큰 사고가 났다. 겨울철에 땅은 얼어 있는데 말들이 그냥 달렸다. 결국 말이 얼음판에 미끄러지면서 내가 떨어지고 말은 죽었다. 나는 뒹굴어서 하수구에 처박혔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사고 후 쇄골뼈와 손뼈, 등의 견갑골조차 다 산산조각이 났다"며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최수종은 2주만에 퇴원해 다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끝까지 드라마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를 출연진들이 묻자 최수종은 "내가 못나가면 드라마가 스톱되지 않느냐"라며 "한 스태프가 와서 '계약 동안 형님이 그만두면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 모든 책임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대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최수종은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처방받아 그걸 먹으면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최수종의 나이는 올해 58세이며 하희라의 나이는 올해 51세다. 최수정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에 결혼해 지금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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