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2살에 어머니 자살 목격" 이경애, 남편 사망에 안타까운 가족사까지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8-01 00:44:39
  • -
  • +
  • 인쇄
▲이경애(사진=ⓒKBS'TV는사랑을싣고')

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하며 안타까운 그의 가족사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애는 올해 나이 56세로 첫번째 결혼 이혼 후 두번째 남편과 지난 2000년 재혼했지만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4살 나이차이 나는 연상 남편은 당시 만성신부전증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경애는 “남편 떠난 지 5개월됐다. 잠도 안 오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나아졌다"며 "내가 너무 남편을 빨리 잊는 것 아닌지 너무 빨리 일상에 젖어드는 것은 아닌지 이런 내 모습이 미안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과거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경애는 노름에 빠진 아버지가 집을 날린 사연을 전하며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이경애는 “그때 내가 엄마를 붙잡고 ‘엄마가 내 옆에만 있으면 내가 다 알아서하겠다’고 빌었다"며 “엄마가 목매달아 돌아가시려고 한 것을 4번 발견해 살려드렸다. 그랬더니 엄마가 쥐약을 드셨다. 다행히 발견돼 병원으로 가 위세척을 했지만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셨다”고 고통스러운 당시를 회상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