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실력으로 ‘공공의적’ 별명얻기도...박경락 사망 원인?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7-30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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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박경락 사망(사진=ⓒ온라인커뮤니티)

30일 프로게이머 박경락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경락은 올해 나이 36세로 2002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선수로 활동했다. 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겸 게이머 협의회 회장을 거치기도 했다.


 


2002년대 홍진호, 조용호와 함께 시대를 주름잡았던 저그 유저 중 한 명으로, 갑작스러운 데뷔와 동시에 수준급 실력으로 수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당시 임요한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내 임요완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저프전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손목부상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온게임넷의 옵저버로 활동,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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