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실제 이야기? 이디스 할머니의 실화, 무슨일 있었길래?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7-30 0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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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업'이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 '업'의 할아버지는 아내와의 추억이 가득한 집이 철거 위기에 놓이자 풍선을 매달고 어린 아이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영화 '업'의 모티브가 된 실화에서도 노인이 자신의 집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며서 생기는 에피스로 시작된다.  

이디스 할머니는 지난 2006년 건축 개발업자로부터 쇼핑몰 건립을 위한 집 철거를 요청받고 집의 가격으로 1백만 달러를 제시받는다. 하지만 이디스 할머니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해당 건축 개발업자는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할머니의 집을 허물지 않는 선에서 쇼핑몰을 건립하게 된다. 

이에 할머니는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의 집을 해당 건축 개발업자에게 유산으로 남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디스 할머니가 '업'의 할아버지의 모델이 된 것이다.  

영화 '업'은 피트 닥터와 밥 피터슨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09년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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