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구해줘홈즈’에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등장하며 그의 카페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정연은 올해 나이 37세로 지난 2006부터 2015년까지 KBS 32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 최근엔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체리블리’ 카페를 오픈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2009년 오정연은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혼 당시 이혼 사유로 다양한 루머가 떠돌았지만, 서장훈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서장훈은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 사유가 결벽증 때문이냐’는 질문에 “깔끔하고 예민해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했다. 부부 사이는 당사자들만 안다.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잘 아는데 오정연은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며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혼 당시 오정연은 건물주로 알려진 서장훈에게 받을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정연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소송은 걸지도 않았고 걸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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