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하며 전 남편과의 이혼 이유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나영은 올해 나이 39세로 2015년 10살 연상 일반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4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직접 발표했다.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도움을 주셨던 고마운 분들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해 11월 김나영 전 남편 S컴퍼니 대표 최모씨는 도박장소 개장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최씨는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당시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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