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2014년 결혼 아내 직업? 봉준호 감독 미담에 "아버지 우셨다"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7-28 1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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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봉준호 감독(사진=ⓒ박명훈인스타그램)

최근 ‘라디오스타’에 배우 박명훈이 출연하며 봉준호 감독의 미담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앞서 박명훈은 '한끼줍쇼'에 출연해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한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박명훈은 ‘아버지께서 봉준호 감독을 보자마자 울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기생충’ 촬영 당시 아버지께서 폐암 투병 중이셨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먼저 '기생충'을 보여드리자고 제안했다. 정식 시사회 전이었는데 봉준호 감독님, 일부 스텝들과 미리 봤다”며 “아버지께서 굉장히 기뻐하시며 꿈을 꾼 것 같았다고 하셨다. 지금은 시력을 거의 잃으신 상황이다. 미리 배려해준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박명훈은 올해 나이 45세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6살 아들을 두고 있다. 아내 직업은 분장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최근 개봉한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17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또 오해영’, 영화 ‘산다’ ‘스틸 플라워’ ‘눈길’ ‘재꽃’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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