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고유정의 치밀한 범죄가 하나 둘 밝혀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고유정은 전남편의 살해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에 의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고유정의 형량은 더욱 낮아진다. 하지만 경찰은 고유정 전남편의 시신을 몇달째 발견하지 못하고 있어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고유정의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누군가의 인기척은 없었다. 이웃 주민은 얼마 전 급매물로 팔렸다는 소식이 있다며 이사간 행적도 없이 묘연하다고 가족 근황을 전했다.
고유정 사건 이후 고유정 신상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에 의해 고유정 아버지 렌트카 회사 등이 공개되는 등 가족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 상황이었다.
고유정 아버지는 준재벌급으로 고유정 사건이 진척되지 못하자, 제주도민들은 고유정 아버지와 경찰의 유착관계를 의심하기도 했다.
한편 고유정 살해방법에 여전히 관심이 쏠린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이 인터넷으로 전기톱을 주문한 흔적이 밝혀지며 고유정이 살해 후 시신 유기 방법이 언급되기도 했다.
고유정은 올해 나이 37세로 전남편과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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