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연예계 돌연 떠난 이유? “김학래, 외도로 각서만 수 십장” 아들이 밝힌 심경은?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7-26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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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미숙, 아들(사진=ⓒMBC)

26일 ‘TV는 사랑을 싣고’에 이경애 절친으로 임미숙이 출연하며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임미숙은 연예계를 돌연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해 주위를 뭉클하게 한 바 있다.


 


이날 임미숙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히며 “연예인이라는 것 때문에 병을 알리지도 못했다. 왜 이렇게 몸이 아프고 힘들고 불안한지도 몰랐다. 남편도 몰랐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다. 혼자서 한 10년 동안 병을 숨기고 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 김학래는 이날 여자 문제로 아내를 속상하게 한 적이 있다고 솔직한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각서 중에는 ‘여자 근처에 가지 않기’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아들 김동영씨는 “예전에 많은 일들이 아버지의 실수로 인해서 일어났다고 한다.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던 시간이 있었다”며 “아버지가 이제 가정에 충실해지면서 나와도 시간을 많이 보냈고 엄마와의 관계도 더 깊어진 것 같다. 엄마아빠 사이가 조금 더 돈독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임미숙은 올해 나이 57세, 김학래는 66세로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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