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국민 30%가 호소하는 '고혈압', 증상과 혈압 낮추는 법까지

조호용 / 기사승인 : 2019-07-24 17:46:03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과도한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을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고혈압'이 어렵지 않게 나타나곤 한다. 흔히 고혈압은 중·노년층만의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청년층에서도 고혈압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나이와 아무런 상관없이 고혈압 예방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때문에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혈압 수치가 다소 높다면 반드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 고혈압 예방에 적극 임해야 한다. 이에 고혈압 증상 및 예방법을 살펴보자.


고혈압, '관리 철저히 해야'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은 혈압의 수치가 수축기 혈압의 경우 13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mmHg 이상일 때다. 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많아진 가운데, 30대~40대의 젊은층들이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음주, 흡연, 과도한 나트륨 섭취, 스트레스 등에 습관화되면서 고혈압 발병이 증가했다. 그러나 30~40대의 젊은층들은 고혈압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심각함을 깨닫지 못하고 방심하게 된다. 이 때문에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호소하게 되거나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질환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소리 없이 나타나는 '고혈압 증상'

고혈압의 증상은 대부분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서 고혈압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만성 피로 등이 있다. 아울러 고혈압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중증 합병증으로 협시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으로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다.


건강을 지키는 '고혈압 예방수칙'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고혈압 예방법은 바로 고혈압 발생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잘 일으켜 고혈압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담배를 끊어야 한다. 또한, 음주는 그 자체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더불어,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없앨 수 있는 취미활동 및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된다. 이 밖에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 식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과 혈압 측정을 습관화하는 것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