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강수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강수지는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치과의사 전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앞서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강수지는 전남편과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강수지는 “딸이 아빠와 가끔이 아니라 자주 보고 있다”며 “아빠 병원에도 자주 놀러 가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등 무슨 날이나 주말에 같이 밥을 먹는다. 심지어는 놀이동산에도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아빠가 있는 집과 다른 것에 대해 비비아나가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다른 엄마들보다 세심하게 지켜보려고 노력한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해 ‘불타는청춘’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국진과 열애 3년만에 재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이후 한 예능프로그램 공동 MC를 맡은 두 사람은 달달한 케미를 드러냈다. 김국진은 "비슷한 아픔을 겪은 후에도 옆을 보니 강수지가 있었고 강수지가 계속 마음에 걸렸다"며 "내 시간 속에 강수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강수지 또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인연의 끈이 이어져 있었다"며 "인연이 켜켜이 쌓이면서 더 돈독해지면서 운명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올해 나이 55세로 강수지와 두 살 나이 차이가 난다. 김국진은 지난 2002년 배우 이윤성과 결혼에 골인했으나 7개월만에 별거에 들어간 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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