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의 리더 솔지가 '굿모닝 fm 김제동'의 DJ로 나선 가운데 솔지가 갑상선 항진증 투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만 집중했다. 이후 솔지는 팬들과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솔지는 지난 JTBC '아는형님'에서 갑상선 항진증 투병으로 고생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솔지는 “몰랐는데 내가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더라. 근데 갑자기 더 심해졌다. 손도 떨리고 눈도 붓고 그랬다. 지금은 다행히 정상 수치가 됐는데 완치는 불가능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니도 당시 솔지의 상태에 대해 “언니가 아픈 줄 몰랐다. 어느 날부턴가 많이 먹더라. 이상했다. 살도 안 쪄서 그때는 ‘축복받은 몸매’이라고 철없게 말했었다”라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에 솔지도 “그때는 내가 밥을 세 그릇씩 먹었다. 멤버들도, 나도 정말 몰랐다”라고 말했다.
현재 솔지의 갑상선 수치는 정상이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완치될 수 있는 병이 아닌 만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으로는 음식을 전보다 더 많이 먹게 되지만 높아진 에너지 소모량으로 오히려 체중이 주는 것이 있다. 이 외에도 땀이 많이 나고 손발에 떨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