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은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불참, 올해 나이는? "조만간 생각 정리할 것"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7-21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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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박태환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태환 수영선수가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은퇴설이 돌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하는 등 국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컨디션 난조였다.  

박태환은 현재 개최중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불참 선언을 했다. 이에 박태환의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은퇴설에 대해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 행보에 대한 생각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박태환은 한국체대와 서울체고에서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태환은 올해 나이 30세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부문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각각 은메달,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3관왕,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3관왕, 아시아 신기록 수립 등 한국인으로서는 독보적인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하지만 박태환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직전에 도핑테스트를 받다 양성 판정을 받아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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