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장자연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윤지오가 여러 고소와 고발 문제에 휘말리고 있다. 윤지오는 여러 곳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지오 거짓말 사건은 윤지오의 책 '13번째 증언'을 작업했던 김수민 작가로부터 제기됐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은 윤씨가 뭔가를 아는 것처럼 해 사람들을 기망했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연재 변호사가 윤지오를 고발했다. 윤지오가 장자연 리스트에 있는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으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윤지오는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발당했다.
여기에 박민식 변호사는 윤지오를 범죄피해자 보호기금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렇게 여러 고발과 고소가 윤지오에게 쏟아지자 윤지오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하나의 법문을 남겼다.
윤지오는 "대한민국의 공익신고자 보호법은 제15조 불이익조치 등의 금지 항목에서 ① 누구든지 공익신고자등에게 공익신고등을 이유로 불이익조치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누구든지 공익신고등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공익신고자등에게 공익신고등을 취소하도록 강요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글귀를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여기에 윤지오는 미디어스의 '조선일보가 윤지오 보도를 시작한 시점은'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덧붙였다.
윤지오는 올해 나이 31세로 한양대학교경영대학원 국제경영 석사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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