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태풍’ 태풍 다나스 경로? 내일(20일) 전국 태풍 직격타 최대 고비…주말 날씨는?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7-19 13: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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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사진=ⓒsbs)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20일)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19일 12시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다나스는 현재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00 km 부근 해상에 진입했다. 다나스는 20일 낮 전남 남해안에 상륙해 밤 9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기상청은 오늘 낮 12시 20분 방재속보로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내일(20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고 있어 내일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천범람, 침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 700mm 이상, 남해안 500mm 이상, 남부지방 300mm 이상이다. 서울 경기도는 내일 아침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70mm다. 이에 따라 서울과 강원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모레 21일 일요일 오전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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