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 누구길래? 현역시절 타율이 무려.. 한국 프로야구 유일한 '4할타자'이자 지도자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07-18 22: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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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홈페이지)

전 야구감독이자 스포츠해설가인 백인천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면서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백인천은 올해 나이 77세로 지금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의회 회장 겸 SBS ESPN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백인천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하게 4할 타율을 달성한 야구 선수로 유명하다.  

백인천은 1982년 원년 시즌에 4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획을 그었다. 백인천은 농협 야구단에서 뛰었을 때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서 스카웃 제의를 몇 번이나 받았을 정도다.  

백인천은 1962년 도에이 플라이어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야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백인천은 MBC 청룡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활약하다가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백인천은 1982년부터 MBC 청룡창단멤버 겸 감독으로 변신했으며 LG 트윈스 감독을 맡았던 지난 1990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진정한 야구계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현재도 백인천은 77세의 나이에도 야구에 대한 애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야구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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