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상품을 한국 대체 상품으로 알려주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실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노노재팬’는 생활-음식-가전 등 카테고리별로 나눠 일본 브랜드 상품과 대체 상품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말한다. 플러스(+) 버튼을 클릭하면 누구나 불매 대상 제품을 추가할 수 있어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해당 사이트가 출연한 이유는 앞서 시행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때문이다. 지난 5일 일본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TV·스마트폰 액정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부품인 리지스트와 고순도불화 수소 등 3가지 품목을 포괄적 수출허가 대상에서 개별 수출허가 대상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런 조치는 일본 기업이 한국에 해당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선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수출 규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에 국내에서는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번지기 시작했고, 트와이스 사나 탈퇴 요구까지 번지는 등 연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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