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V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 진화 부부의 갈등이 전해진 이후 두 사람의 일상에 더욱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소원 진화 나이차이'에 이어 '짜개바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오전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진화와 찍은 셀카 동영상을 공개했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함소원 진화 부부의 영상은 진화의 출장 중 두 사람이 찍은 것이다. 동영상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고 미소를 짓거나 입술을 쭉 빼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함소원은 "남편이랑 오랜만에 연애하는 느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함소원 진화 나이차이 실화?" "우울증, 회복될 수 있어요 걱정마셔요" "깜짝이야 혜정인 줄 알았어요" "언제나 예쁜 함소원 진화부부 응원합니다" "언니 너무 예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시어머니가 딸 혜정의 육아 방식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 진화를 대신에 짧은 시간 시어머니가 두 사람의 첫 딸 혜정 양을 돌봤고 그동안 혜정이는 기저귀 대신 가랑이가 터진 중국식 짜개바지(가랑이 부분을 터 배변 훈련에 도움이 되게 하는 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어머니는 "기저귀는 귀찮고 불편하다" "배변 훈련에 좋다"며 짜개바지를 주장했지만 함소원은 "한국은 이런 것 안 입힌다"며 바로 기저귀를 입혀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과 시어머니의 대립은 저녁 식사 시간에도 그치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함소원, 진화 부부를 위해 끓인 보양식의 닭고기를 씹다가 뱉어 함소원 딸 혜정에게 먹이려 했고 이를 본 함소원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다. 남편 진화가 이를 말렸지만 시어머니는 고집을 꺾지 않고 이번에는 본인이 먹던 숟가락으로 혜정 양에게 음식을 먹이려 했다. 결국 ‘어머니가 먹던 수저 잖아요’라고 말하는 함소원에게 어머니는 섭섭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18세 나이차이에도 불구,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출산했다. 함소원 나이는 1976년생으로 올해 44세다. 남편 진화는 26세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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