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성이 17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그의 이혼 사유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태성은 지난 2012년 일반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영장이 나오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곧장 군에 입대했다. 이후 군 복무 중 3년 만에 전부인과 합의이혼하며 이혼사유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이태성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혼인신고 후 이태성이 곧장 입대를 했다. 서로 소통하기 힘든 상황적인 문제와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들 양육권은 이태성에게 넘겨졌다.
결혼 당시 이태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갑작스러운 혼인사실과 함께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태성은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주셨던 할머님께서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증손주를 보시자마자 돌아가셨다.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혼 이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태성은 ‘싱글 대디라 힘든 점은 없나’는 질문에 “다 힘들다. 군 복무 중 겪은 일이라 더 힘들었다”며 “아이는 부모님이 봐주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야구선수 출신 이태성은 올해 나이 35세로 지난 2003년 배우로 데뷔했다.
17일 ‘라디오스타’에는 이태성 외에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해 ‘주말 도둑’ 특집 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혜는 올해 나이 36세, 이상우는 40세, 오지은은 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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