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생생정보’에 배우 김애경이 출연하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애경은 5살 연하 남편을 공개하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김애경은 "살면서 그렇게 큰 문제로 안 삼았다. 저희 두 사람 부부의 생활이 진실되고 서로 믿고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10년을 살았다"고 밝히며 허례허식이 싫어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강화도에 자신은 파주에 집을 얻어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사는 거다. 남편은 아파트 생활보다 산속 생활을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남편 이찬호는 "우리 사이에 혼인신고나 집안 문제는 일부분일 뿐이다. 살면서 그렇게 큰 문제로 삼지 않았다. 서로 믿으면서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떨어져 사니까 혼자라고 하는데 문자를 24시간 한다. 마비가 될 거 같다"고 말해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애경은 올해 나이 70세로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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