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를 반복적으로 작업하거나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빠지고 체형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깨, 척추, 허리 부분에 디스크 및 뻐근함으로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 불편함은 신체 골격에 밸런스가 무너지고 신경과 근육에 자극을 가져오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의 주요 골격을 바르게 유지하는 척추와 그 척추 주변에 위치한 부위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말이 된다. 이렇게 틀어진 신체와 통증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도수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도수치료의 경우 수술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연령 제한 없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도수치료가 필요가 증상부터 그 효과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화제의 ‘도수치료’
도수치료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전문 도수치료 교육과정을 거친 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뼈, 관절, 근육 등의 균형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딱딱해진 관절을 치료사의 수기로 직접 풀어주고 통증이 발생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지압하면서 개선시켜주는 비교적 유연한 치료 방법이다. 이는 마취나 약물 등으로 진행되지 않은 비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최근 근육 질환은 물론, 척추 및 근육 질환자 사이에서 도수치료 효과를 보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도수치료 효과는 도수 치료사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제대로 거치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바른 자세 잡아주는 '도수치료' 어떤 질환 치료할까?
도수치료는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따라서 골반 및 다리의 균형이 틀어지거나 목이나 어깨, 허리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 척추가 휘어져 척추측만증을 호소하는 환자, 일자목, 거북목 등의 교정이 필요한 사람 등이 도수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게다가 6개월 동안 통증이 계속되는 만성통증을 앓고 있거나 이유없이 나타나는 두통, 잘못된 자세로 신체의 균형이 틀어져있는 경우에도 도수치료가 높은 교정효과를 보인다.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앓고 있는 환자 역시 도수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수치료는 혈류를 원만하게 도와줘 여성들의 고민인 부종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근육의 비뚤어진 균형을 바로 잡아 체형을 아름답게 교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양한 종류의 도수치료, '추나요법'이 가장 대표적
도수치료는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대한 치료 방법에 의해 나뉜다. 이 도수치료 종류 중 추나요법이 가장 대표적이며 많이 이뤄지고 있는 방법이다. 추나요법은 척추를 교정하는 도수치료로 틀어진 척추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을 맞춰준다. 이렇게 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시키며, 체형 교정에 큰 도움이 된다. 도수교정은 관절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도수치료 기법으로 관절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나 제한이 없도록 관절에 작은 진폭과 빠른 속도를 순간적으로 제공해 치료한다. 반면, 관절 가동술은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느린 속도의 부드럽고 율동적인 동작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끝으로, 견인 치료법의 경우 척추에 미치는 통증 및 압력을 감소시켜주는 치료 기법이다. 무너진 몸의 균형으로 인해 척추 간의 사이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점차 눌려 발생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척추 관절면 사이의 간격을 증가시키고 인대 건강을 도와준다.
한편,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효과가 크게 차이나며,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시술자에게 도수치료를 받을 경우 신경 손상이라는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도수치료에 오랜 수련을 거친 치료사가 도수치료를 담당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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