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내의 맛’에 출연중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놔 보는 이들을 글썽이게 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언성을 높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은 부부 상담 센터를 찾았고, 진화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오열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날 진화는 “솔직히 너무 지친다”며 26살의 나이에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힘든 점을 고백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애정결핍이 있었다.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면 함소원은 “남편이 어릴 때부터 독립해 혼자 살았고, 그 때문에 일찍 가정을 이루고 싶어했다”며 “생각해보면 늘 내 뜻을 따라줬을 뿐 한 번도 자기 주장을 펼친 적이 없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화를 상담하던 의사는 “혼자 견디고 참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다. 간단한 것부터라도 감정을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진화는 올해 나이 26세, 함소원은 44세로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 남편 진화 중국 직업은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