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캠핑클럽’으로 뭉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재결합 프로그램으로 촬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4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인 이효리-성유리-이진-옥주현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며 일상 생활을 공유한다.
앞서 ‘캠핑클럽’ 제작 소식이 전해진 뒤 옥주현은 팬카페를 통해 핑클의 불화와 재결합에 대해 해명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옥주현은 “핑클 불화설. 의문과 추측에서 비롯된 기사들이 우리 팬분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무척이나 안 좋았다”며 “'재결합'이라는 타이틀로 기사가 꽤 나던데, 저희 핑클은 '해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결합'이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노래 ‘Blue Rain’로 데뷔하며 1세대 아이돌로 대중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후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며 불화설, 해체설 등의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대해 성유리와 옥주현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과 성유리는 어느 지역을 가든 교회를 섭외하는 게 제일 첫번째 일이었다. 반면 나와 효리 언니는 어디가서 놀까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나이 41세, 옥주현과 이진은 40세, 성유리는 39세다. 성유리는 지난해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진은 금융계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해 현재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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