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화제에 오르며 그의 황금 집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황재근은 지난해 ‘좋은아침’에 출연해 골든 풍의 역대급 집 인테리어를 소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집을 방문한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인테리어다”며 “입이 안 다물어진다. 황금 궁전에 와 있는 느낌이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실제 황재근 집은 장식품부터 방문까지 곳곳이 전부 황금색으로 도배돼 있었다. 엔틱한 가구들과 황금빛 인테리어가 마치 궁전을 연상케한다. 황재근은 “17평으로 큰 집은 아니지만 내 생애 첫 집이다. 전에는 6.5평 원룸에 살았다”며 “골드를 선택한 이유는 앤틱 가구를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앤틱과 골드가 잘 어울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골드 톤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들어왔을 때 황재근 세상이자 궁전 안에 들어온 것 같다. ‘이 안에서는 지구가 나를 중심으로 돈다’는 마음으로 꾸몄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황재근은 ‘여유만만’에 출연해 역대급 최종 꿈을 밝히기도 했다. 황재근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지구를 디자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펼칠 수 있는 아름다움의 추구를 옷에만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추구하는 미적인 부분을 다 펼쳐서 독특한 감성의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황재근은 올해 나이 44세로 학력은 홍익대학교 도예과를 졸업,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를 나왔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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