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효신이 4억 원에 이르는 금액에 대한 사기 혐의로 피소당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박효신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 알려진 A씨는 지난 27일. 박효신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A씨는 박효신이 지난 2014년 A씨와 구두로 전속계약을 약속, 그 대가로 고급 승용차 및 시계, 현금 등 총 4억 원에 이르는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전속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률사무소 우일 측은 어제(28일) 오전 "A씨를 대리하여 가수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 접수했다.
고소장은 “박효신이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계약을 미끼로 A로부터 승용차를 비롯하여 고가의 시계 등 총 6차례에 걸쳐 4억 원 이상을 가로챘다"는 내용이다.
이어 "박효신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후, 고소인과 전속계약 체결을 차일피일 미루다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박효신에 대한 고소 내용을 밝혔다.
이와 박효신 소속사 측은 "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하며 “박효신은 현재 공연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공연을 마무리한 뒤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박효신은 오늘(29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에정중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진실이 밝혀지고 난 뒤 비난해도 늦지 않는다”,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비난하긴 으리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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