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재즈뮤지션이라 평가받는 말로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말로가 누구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말로(본명 정수월)은 국내 재즈 음악계에 있어 가장 유명한 뮤지션으로 꼽히는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스캣의 여왕’이라 불리는 인물.
특히 말로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겸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통 재즈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재즈를 구사해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말로는 경희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그루터기’란 노래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런 그녀가 스물세살 때 재즈와 블루스에 반해 무작정 재즈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으로 재즈 음악에 매진했으며, 이후 말로는 버클리 음대 재즈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이후 말로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자신이 쓴 곡들을 위졸 앨범을 발매, 재즈 뮤지션으로는 이례적으로 히트를 치기도 했다. 당시 말로는 “한국적인 재즈의 문법을 새롭게 창작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렸다. 예명 ‘말로’는 ‘정말로’를 줄인 것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정한 것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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