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증상, 합병증 부르기 전 치료해야…원인이 무엇일까?

박준수 / 기사승인 : 2019-10-30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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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수면무호흡증의 뜻은 자고 있는데 잠깐 숨이 멈추는 질환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기도가 좁혀졌기 때문에 공기 출입이 어려워져서다.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경우 머리에 산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고 일어나도 졸리게 된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그냥 넘기게 될 경우 신체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혈관을 막기 때문에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된다. 잘때 숨을 못쉬는 이유와 코골이를 없애는 양압기를 알아보자.


자고 나서 입안이 마른다면?

우선 가장 알기 쉬운 증상은 코골이 증상이다. 정상적인 사람도 코를 골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인지 모를수도 있다. 하지만 자면서 일어나는 코골이는 제대로 된 호흡이 힘들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코골이가 잦다면 수면 중 무호흡을 의심해보자. 또한 수면 중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서 산소를 마시려고 머리 속에서 각성이 이루어진다면 피곤함이 누적되면서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 따라서 부쩍 피곤해지고 잠을 오랫동안 잤어도 피곤해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한편 수면무호흡증일 경우 잠을 깼을 때 입안이 바짝 마르게 된다. 왜냐하면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입이 벌려진 채 수면을 취해서다. 입을 벌리고 자면 비강 통로가 좁아져 코를 골게 되고 혀 근육이 이완되면서 숨을 제대로 못쉰다.


흡연하면 수면 중 무호흡 일어나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는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최근 수면무호흡증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이 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먼저 한 주에 세 번 이상 술을 마시고 마시는 양이 많을 경우 목 근육이 이완하게 되면서 기도가 막혔을수도 있다. 음주 때문에 생기는 기도협착은 금방 풀릴 수도 있기 때문에 금주 상태로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1년 이상 장기간 흡연을 하면 담배의 발암물질이 염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기도 위 쪽에 있는 염증은 기도에서 산소 공급이 힘들어지고 충돌을 부르기 때문에 마찰음을 발생시킨다. 이 마찰음이 우리가 흔히 아는 코골이다. 만약 체중이 많이 나가면 체내 축적된 체지방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수 있다. 목에 살이 붙으면서 체지방이 축적되고 기도를 좁아지게 하는 것이다. 한편 턱의 크키가 작거나 갱년기가 있어도 수면무호흡증이 걸릴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수면무호흡 치료 양압기 부작용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은 크게 기도확장수술 및 양압기가 있다. 양압기는 공기가 들어오는 마스큰데 착용을 해서 숨을 쉬게 하는 방법이다. 장치치료기 때문에 수술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양압기는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마스크를 똑바로 안 쓰면 눈에서 충혈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밤새도록 눈이 공기의 압력을 받아 안구가 마르게 되고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양압기를 착용하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써야한다. 또 양압기를 사용하면 코 속에 공기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코막힘이나 코의 충혈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안이 마르거나 착용할 때 호흡이 곤란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수술을 하는 것은 해부학적인 구조를 고려해 기도를 트이게 하는 것이다. 기도를 건드리진 않고 혀의 부피를 건드리거나 입천장을 건드려서 기도의 공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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