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이라 하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량을 늘리려는 사람뿐 아니라,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막으려는 어르신이나 예쁜 몸매를 만들고자 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근육질 몸매를 갖기위해 사람들은 단백질보충제에 집착한다. 이는 가루 혹은 음료식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운동 중에도 필요한 양만큼 영양을 바로 채울 수 있다. 그러나, 근육을 키우는 단백질보충제도 잘못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 왜 독이 될까?
우람한 근육질 몸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 과연 건강까지 주위의 부러움을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운동을 하며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콩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운동할 때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몸 속에 쌓이는 질소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 노폐물을 걸러주는 간과 신장(콩팥)에 부담을 준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적정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칼슘 결핍 현상이 일어나 골다공증이나 통풍,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단순하게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에만 그쳐야 한다. 이에 매 끼니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불어,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제로 섭취하기 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단백질 많은 음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안성맞춤!
건강한 몸으로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통하는 것보다 단백질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좋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음식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닭가슴살’이다. 닭가습살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한 이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에 비해 적은 지방을 자랑하며, 양이 적어도 포만감이 쉽게 들기 때문이다. 또한,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가 있다. 풍부한 단백질을 자랑하는 콩과 두부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이 높아 과식·폭식을 예방할 수 있고,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이 많다. 이 지방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줘 대사증후군 및 동맥경화 예방에 뛰어나다. 이 밖에 많은 단백질을 가진 음식으로는 △연어 △오징어 △계란 △우유 △귀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