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봉우화로’, “소고기를 능가하는 맛” 세계 진미 ‘이베리코’의 매력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10-14 10:13:04
  • -
  • +
  • 인쇄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가 소고기를 능가하는 마블링과 고소함, 소고기를 제치고 세계 진미로 불리는 남다른 돼지고기, 이베리코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베리코는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아에 이어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스페인의 전설과도 같은 레스토랑 엘불리의 페란 아드리아 셰프가 극찬했다는 이베리코는 이베리아반도에서 사육된 스페인 토종 흑돼지다.


 


소고기 같은 돼지고기라 불릴 만큼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 가늘고 곱게 퍼져있어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이 매력적인 이베리코는 그동안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만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가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선보이면서 회식장소, 모임장소 등 어떤 자리에서든 그 맛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베리코의 육향(肉香)이나 육색(肉色)이 다른 돼지고기보다 진한 건 품종도 품종이지만 사육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도토리를 먹이며 방목하는 기간이 길수록 고급으로 친다. 이것이 이베리코만의 독특한 맛과 올레인산 함량을 높인다. 올레인산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으로 올리브오일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이베리코가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 이롭다는 이미지로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인식될 수 있었던 이유다.


 


봉우화로에서 사용하는 것은 이베리코 돼지의 ‘목살’ 부위로, 고소한 지방의 맛과 농후함, 적당한 고기맛이 조화롭다. 식당 관계자는 “이베리코 돼지는 육질의 쫄깃함과 육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 다양한 부위 중에서도 이베리코 목살은 두툼한 육질과 입안 가득 흐르는 육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리코 목살과 함께 국내산 생 삼겹살, 갈빗살, 우삼겹 등의 메뉴도 판매 중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메뉴 명란삼겹살은 고소한 삼겹살과 명란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인기다. 그간 돼지고기에는 쌈장만 곁들여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버리는 강력한 조합이라는 평.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 위에 특제 명란소스를 얹어먹으면 맛도 식감도 한층 더 풍부해진다.


 


인테리어 또한 편안한 식사에 한 몫 한다는 평이다. 투박하고 촌스러운 기존 고기집 특유의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카페처럼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내부는 총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테이블 간 간격을 넉넉히 배치하여 다른 손님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덕분에 회식장소, 모임장소로도 좋다.


 


단체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