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원로가수 故백설희의 노래가 다시 들려오고 있다.
백설희의 본명은 김희숙으로 1943년에 조선악극단 단원으로 연극배우 겸 가수로 데뷔했다.
백설희는 50년대와 60년대를 주름잡던 가수로 '봄날은 간다',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딸 칠 형제'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백설희는 영화배우 황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로 가수 겸 배우 전영록을 뒀다.
전영록은 올해 나이 66세로 지난 1985년에 배우 이미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얻었다.
하지만 전영록과 이미영은 결혼 12년만에 이혼했으며, 전영록은 이후 16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햇다.
백설희의 남편인 영화배우 황해는 지난 2005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백설희는 또한 2010년 5월 5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고혈압 합병증으로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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