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 큰 합병증 일으키는 '고혈압'…"주기적인 혈압 측정이 중요"

김지온 / 기사승인 : 2019-10-10 1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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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바쁘고 불규칙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고혈압'이라는 질병이 흔히 생겨날 수 있다

고혈압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잚은 층에사도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나이와 관계없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증상 발견이 어려워 이를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 및 뇌졸중 등을 불러오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30~40대의 젊은 층들은 평소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 조기 발견이 힘든데다가 알고 있더라도 약에 대한 부담감과 젊음을 이유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고혈압의 가족력을 갖고 있고 혈압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사람이라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반드시 유지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기억해 따라야 한다.


이에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부터 고혈압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고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혈류의 압력이 높아져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은 상태'로, 진단 기준이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의 30%가 겪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많아진 가운데, 30대~40대의 젊은층들이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원인인 ▲스트레스 ▲음주 ▲흡연 ▲짜게 먹는 식습관 등에 나쁜 생활습관으로 고혈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불구하고 젊은층들은 병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심각함을 깨닫지 못하고 방심하게 된다.


이 경우, 고혈압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질환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젊은 고혈압이라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따라서, 집안의 고혈압 가족력을 갖고 있거나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의 고혈압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질병을 더욱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고혈압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고혈압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안구 충혈, 코피 등이다.


고혈압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면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고혈압 예방법은 바로 고혈압은 유발하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잘 일으켜 고혈압 발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실 경우 그 자체로 혈압이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게다가, 스트레스로도 고혈압 증상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취미활동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고혈압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등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도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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