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GettyImagesBank)
탈모가 가장 잘 걸리는 시기는 9월에서 11월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방송에 의하면 가장 위험한 시기는 여름이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서 머리가 빠져 두피케어센터같은 곳을 방문하게 되는데, 가을에 탈모가 오는건 여름에 두피를 혹사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태양열과 태양광은 탈모의 원인인데 두피열을 올려서 각종 노폐물이 두피에 누적돼서다. 남녀노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탈모 예방법과 올바른 머리감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스트레스는 탈모의 적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한 가지 이유가 아니다. 그 중에서 스트레스는 탈모의 가장 큰 원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탈모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하지만 주요 원인과 함께 나타나면 증상이 심각해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활발해져서 원활한 신진대사가 안되면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 전달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또한 탈모는 여성과 남성에 따라 유형과 원인이 다르다. 흔히 'M자탈모'라고 하는 남성 탈모는 가족력과 함께 남성호르몬이 작용해서 발생한다. 이마 전반부부터 머리가 천천히 없어진다. 한편 여성같은 경우 과한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원인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또한 남성탈모와 다르게 정수리에서 없어지고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루성 피부염 탈모는 모낭 옆에 있는 피지선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피지를 과하게 분비해서 생긴다.
탈모 예방 마사지
탈모를 막고 싶다면 저녁에 머리 감는 것을 추천한다. 머리 속에 쌓여있는 먼지들을 깨끗하게 제거하면 피지가 발생해서 모공이 막히는 것이 감소하게 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공이 이완돼서 모근의 힘이 약해질 수 있어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또 샴푸를 할 때 두피마사지를 통해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머리를 제대로 빗는 것 역시 일종의 탈모 예방법이다. 머리를 빗을때 머리에 안마를 하듯이 자극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두피열이 오르는 것을 막고 튼튼한 모근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머리가 안빠지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면서 탈모를 피할수도 있다.
두부와 미역 궁합이 좋은 이유
호두는 보통 머리에 좋은 음식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호두에 들어있는 미네랄, 비타민E, 비타민B1은 혈액순환에 좋으며 모발에 양분을 주면서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돕는다. 호두에 이어서 비타민E가 함유된 △참깨 △해바라기씨같은 여러 가지 견과류가 탈모를 예방해준다. 한편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 성장 효능이 있다. 또 혈당을 낮추고 필수지방산이라 불리는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틸모 예방을 돕는다. 하지만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요오드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 따라서 콩을 먹고 부족해진 요오드는 해조류를 통해 채워주는 것이 좋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는 모발의 영양성분인 요오드와 칼슘 등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오드가 부족하면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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