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다니기 좋은 텀블러 선택하기…세척법 및 부식을 막는 방법까지

김선호 / 기사승인 : 2019-10-09 10:04:02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최근들어 많은 카페에서 법이 바뀌게 되면서 플라스틱 컵을 금지하고 있어서다. 또한 환경 보호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각양각색의 텀블러가 출시되고 있다. 텀블러는 일단 갖게되면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야한다. 상황에 맞는 텀블러 고르기와 텀블러 잘 씻는 방법까지 텀블러의 알짜배기 정보를 모아봤다.


유형별 적합한 텀블러

텀블러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텀블러를 추천하는 글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텀블러의 모양이 갈수록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가장 먼저 가방에 짐이 많다면 170g의 가벼운 무게인 초경량 텀블러를 사용하자. 해당 텀블러는 계란 세 알 정도의 정도로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다. 그러므로 들고다니는 것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딱 맞는 텀블러다. 초경량 텀블러를 선택한다면 텀블러 무게와 함께 보냉·보온이 제대로 됐는지 봐야한다. 한편 운전을 하면서 텀블러를 쓴다면 스윙형 텀블러를 추천한다. 스윙형 텀블러는 마개가 스윙형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자동차 컵 홀더 사이즈는 지름이 6.5cm에서 7.5cm 사이여야 한다. 한편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마실 수 있는 스포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안에 있는 물건으로 텀블러 씻기

텀블러의 수명을 유지하려면 세척을 잘해야 한다. 만약 텀블러를 방치할 경우 텀블러가 상하게 되며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2스푼 정도 넣고 텀블러에 30분 동안 두고 나서 헹구면 텀블러의 냄새가 없어진다. 또한 계란 껍데기로도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다. 미지근한 쌀뜨물에 소금 1스푼과 계란 껍데기를 잘게 부숴서 넣은 다음 몇 번 흔들고 헹궈주면 된다. 계란 껍데기에 있는 하얀 막이 텀블러의 물때 제거를 돕는다. 만약 밥을 먹고 남았다면 밥을 이용해 텀블러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먼저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붓고 밥 한 스푼을 넣는다. 뚜껑을 닫은 후 1~2분 정도 충분히 흔들고 뚜껑을 열어주면 된다. 세척이 끝난 텀블러는 햇볕에 바짝 말려주거나 건조대에 거꾸로 세워서 제대로 건조시켜야 한다.


▲(출처=ⒸGettyImagesBank)
텀블러 관리 잘하는 법

텀블러를 제대로 관리만 해도 텀블러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텀블러에 남은 음료는 오래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우유가 들어간 음료라면 세균이 발생하게 되며 텀블러에 악취가 생긴다. 또한 차는 텀블러를 착색시키고 소금기가 있는 음료는 텀블러를 부식시킨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세척이 중요하다. 한편 텀블러 냄새를 제거하려고 물에 오래 담가두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물에 담그고 방치하면 텀블러의 기능이 퇴화될 수 있다. 또한 텀블러를 쓸 때 온수가 담긴 상태에서 흔들면 내부 압력 때문에 텀블러가 터질 수 있다. 그러므로 뜨거운 텀블러는 조심해서 들고다녀야 한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