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MBC ‘사람이좋다’에 악동뮤지션이 출연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3년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현재까지 꾸준한 음원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이찬혁은 올해 나이 24세, 이수현 나이 21세다.
악동뮤지션은 어린서절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몽골로 떠난 바 있다. 이에 대해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부모님이 선교사라서 몽골에 갔다. 공부 안 하고 놀 줄 알았는데 홈스쿨하면서 학교처럼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이럴 바엔 학교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하려 했는데, 그 때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사실을 엿듣게 됐다. 얼마나 금전적 상황이 안 좋았냐면 간장에 밥을 말아 먹었을 정도였다. 아버지가 그 때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 교복을 못 입어봤다. 학창시절을 지내 본 적이 없어서 아쉽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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