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꿀팁] 근육 만드는 '단백질보충제', 부작용 심각하다는데

김호영 / 기사승인 : 2019-10-07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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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운동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진 단백질보충제가 현재에 와서는 일반 사람도 쉽게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프로틴'이라고도 불리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질 몸매로 만들려는 사람만이 아니라, 근육 손실을 예방하려는 노년층 혹은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챙겨 먹으면서 점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상밖으로 많은 이들이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얻기위해 단백질보충제에 집착하고 있다.


이는 가루 혹은 음료식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운동 중에도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양만큼 영양을 채울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의 효과도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단백질 식단에 비해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운동 직후에 먹는 것이 단백질 공급을 원활히 한다.


그러나, 근육을 키우는 단백질보충제도 잘못 섭취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발생시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 왜 독이 될까?근사한 근육과 몸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는다면 과연 건강까지 부러움을 살 수 있을까.


요새 근육운동 중에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하면 다양한 신장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몸 속에 질소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서 신장에 무리를 주어 기능을 약화시킨다.


또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칼슘 결핍 현상으로 통풍 및 신장결석, 신부전증 등 다양한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말 그대로 보충하는 역할로만 그쳐야 한다.


때문에 다이어트 및 근육을 키울 때 단백질보충제만 먹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은 습관이다.


매 끼니마다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단백질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출처=ⒸGettyImagesBank)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은?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우리 몸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단백질을 어떻게 얼마나 섭취해야 우리 몸에 도움이 될까.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에 따라 섭취할 경우 근육 성장 및 면역력 상승 등과 함께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을 가져다 준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단백질의 1일 권장 섭취량을 발표한 결과 성인을 기준으로 남성은 50~55g, 성인 여성은 45~50g이다.


보통 ‘본인 체중 x 0.8g~1g’으로 계산하면 된다.


단백질은 섭취량만큼이나 복용시간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수면하는 동안에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체중 감량 돕는 '단백질 많은 음식'헬스장에 가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동 중에 단백질보충제를 먹곤 한다.


그러나,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단백질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 많은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닭가슴살’일 것이다.


이미 닭가슴살 다이어트가 대중들에게 널리 퍼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닭가슴살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많은 단백질을 가진 것에 비해 지방은 적게 들어있고,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단백질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를 빼놓을 수 없다.


풍부한 단백질을 자랑하는 콩과 두부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을 높여줘 과식 및 폭식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몸에 이로운 식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연어 △오징어 △계란 △우유 △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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