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V조선 ‘부라더 시스터’에 배우 이현경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현경은 남동생 죽음에 대한 가슴 아픈 스토리를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현경 남동생은 4년 전 곤지암에서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현경 어머니는 딸의 곤지암에 가자는 말에 "곤지암에 더 이상 안 간다. 거길 왜 가느냐. 나쁜 놈이지 뭐. 지 혼자만 생각하고. 올해는 가고 싶지 않다. 보면 뭐하나 소용없는 짓이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현경은 “자매만 있는 줄 아신다. 남동생에게 가장 미안한 것은 우울증이라는 병을 이해했으면 소통할 수 있었을 텐데 잘 알지 못했다. 얼마나 외로웠을지 제일 미안하다”며 눈물 흘려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한편 이현경은 올해 나이 48세, 뮤지컬 배우 남편 민영기 나이는 47세로 두 사람은 한 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뮤지컬 레슨 선생과 제자로 만나 지난 2010년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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