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탈모의 계절'은 가을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탈모가 가장 잘 오는 시기는 7~8월로 밝혀졌다.
가을이 되면 탈모가 시작돼 피부과를 비롯해 병원을 방문하곤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동안 두피가 상해서다.
특히 태양열과 태양광은 탈모의 원인인데 두피에 열이 몰리게 해 피지와 땀, 먼지 등이 쌓여서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어떤 계절이든 안심할 수 없는 탈모의 유형과 머리 제대로 감는 법을 정리해봤다.
지루성 두피염, 탈모 불러탈모의 원인은 여러가지다.
특히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흔히 알고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탈모 발생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탈모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원활한 신진대사가 안되면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 전달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는 여성과 남성에 따라 원인이 달라진다.
우선 'M자탈모'인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이유와 함께 테스토스테론 때문에 생긴다.
앞이마부터 빠져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반면 여성이 탈모가 생기면 빈혈, 폐경을 비롯해서 원인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또 남성탈모와 다르게 정수리에서 없어지고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루성 피부염 탈모같은 경우 모낭 옆 피지선이 스트레스를 받아 피지가 많아지면 발생한다.
콩과 미역은 찰떡궁합보통 호두는 머리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호두의 성분인 비타민E를 비롯한 영양소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를 나게 만든다.
호두부터 시작해 비타민E가 들어있는 △참깨 △해바라기씨같은 여러 가지 견과류가 탈모 예방에 좋다.
또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모발 성장에 좋다.
또 혈당이 낮은 음식이고 필수지방산 성분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서 탈모를 방지해준다.
하지만 콩의 사포닌 성분은 부작용으로 요오드를 배출한다.
따라서 콩을 섭취하고 나서 배출된 요오드는 해조류 섭취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는 모발에 꼭 필요한 요오드,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요오드가 없으면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꼭 먹어야 한다.
.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