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배가 아픈 지방간 증상, 치료법은 '이것'?… 과도한 음주는 금물

은유화 / 기사승인 : 2019-10-03 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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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흔한 병이 되버린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축적된 것이다. 보통 지방이 축적되는 양은 극소수를 차지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면 지방간이라 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고 술담배가 기호식품이 되면서 지방간이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적절한 시기를 놓칠 경우 간염과 간 경화 등 다양한 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종류에 따라 다양해지는 지방간의 양상 및 지방간 예방 가이드를 알아보자.


지방간 발견하는 법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눌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를 주된 원인으로 간주한다. 체내 알코올 농도가 상승하면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에너지 대사에 이상이 생긴다. 반면 비알코올성 같은 경우 고지혈증부터 시작해 다양한 원인이 있다. 지방간이 생기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오른쪽 상복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건강검진을 통해 판정을 받아서 지방간의 유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혈액검사를 하면 간수치의 이상이 생긴 것이다. 또한 높은 간수치로 인해 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했을 때 지방간을 확정받게 된다. 지방간이 초음파로 발견되면 정상 간과 비교했을 때 흰색을 띄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방간 예방하는 법

지방간 극복하는 법은 지방간이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다. 우선 금주같은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을 막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때문에 손상이 발생하는 초기 단계에 속한다. 따라서 지방간이 있을때 금주를 하면 간의 손상을 막으면서 상한 간이 재생된다. 술을 한번에 못끊는다면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알코올성 지방간은 약 반년간 음주하면 지방간을 완치할 수 있다. 반면 비알코올성의 경우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해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만약 과체중이라면 지방조직에서 지방이 많이 분해돼 간에 공급되는 지방산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혹시 지방간을 예방하는 방법을 통해 지방간이 생기지 않도록 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약물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간에 좋은 음식

오트밀같은 경우 간세포막을 구성하는 레시틴 생성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오트밀을 꾸준히 먹으면 디톡스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사과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용성 섬유질도 풍부해 콜레스테롤 제거에 좋다. 특히 사과껍질은 지방간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어 사과를 먹는다면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자몽은 비타민C와 A가 풍부해 간이 안상하게 한다. 또한 자몽의 성분인 클루타티온 단백질은 간을 청소하는 해독을 도와준다. 또한 블루베리는 우리 몸의 항균작용을 도와서 면역력 향상 효능이 있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서 조직의 손상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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